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훈민정음의 순경음 (문단 편집) === 흔적: [[ㅂ 불규칙 활용|ㅂ 불규칙 용언]] === 사라진 흔적을 찾아볼 수 있는 가장 좋은 사례는 [[ㅂ 불규칙 활용|ㅂ 불규칙 용언]]. 예시로 '돕다'의 활용형 '도와'는 [[순음퇴화|원래 '도ᄫᅡ'였고 규칙 활용이었으나 원형은 ㅂ으로 굳어지고 활용형은 최종적으로 /w/가 되어 모음조화에 따라 ㅗ로 굳어지면서 '돕다' - '도와'로 변하는 불규칙 용언]]이 되었다. [[동남 방언]]에서 '더워'를 '더버'라고 하는 것도 오히려 ㅸ으로 조차 분화되지 않고 그대로 원형을 보존하고 있는 것이다. 다른 곳에서는 ㅗ/ㅜ로 바뀐 것이 동남 방언에서는 일괄적으로 ㅂ으로 굳어진 것. 잘 들어보면 ㅂ도 아니고 ㅗ/ㅜ도 아닌 이상한 소리가 난다. ㅸ이 아주 잠깐만 나타났다는 점을 들어 아예 이러한 것이 ㅸ의 본 목적이었다고 하는 학설도 있다. 요컨대 '덥다'-'더워'/'더버'로 나타나는 ㅂ 불규칙 용언을 위한 형태소 표기였다는 주장이다. 북한에서는 1948년 조선어 신철자법에서 ㅂ 불규칙 용언을 규칙 용언으로 만들기 위해 새 자음을 만들었는데, 그때 ㅸ을 다시 재활용하진 않고 Y자 닮은(?) 새로운 글자를 만들어 썼었다. 물론 결과는 '번거로우니까 그냥 원래대로 돌아가자'였지만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